'수원의 남자' 기안84도 다녀가…역대급 인파에 문자까지 쐈다

입력 2024-01-27 19:41   수정 2024-01-27 20:41


초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인파가 몰린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필드 수원은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이했다.

27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스타필드 수원에 사람이 가득 찬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을 보면 모든 층에 사람이 운집해 발 디딜 틈이 없어 보인다. 전날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33만1000㎡ 규모의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별마당 도서관'도 서울 외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이날 인기 게임 이벤트가 열려 인파가 더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내부 사진을 보면 1층의 게임 체험 구역 주변에 방문객들이 몰린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또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2층~5층 난간 주변에도 인파가 가득했다. 일부 네티즌은 "겨울인데, 사람 많아서 땀 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제 다녀오길 잘했다"는 댓글을 달았다.

특히 전날에는 인기 웹툰작가 기안84와 배우 이시언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한 팝업스토에 방문해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오후 1시 59분께 "현재 수원 정자 스타필드 주변에 극심한 차량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 우회하길 바란다"며 안전 문자를 보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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